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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보련각 중건 상량문

寶蓮閣重建上樑文

 

盖距今百年以前

지금부터 백년 이전에

於本寺有深寂寶蓮兩影閣

본사에는 심적암과 보련각의 두 영각이 있었는데

一則逍遙門之影閣也在於深寂菴之西隅

하나는 소요스님 문중의 영각으로 심적암의 서쪽에 있었고

二則鞭羊門之影閣也在於光明殿之東隅

둘째는 편양스님 문중의 영각으로 광명전의 동쪽에 있었다.

以亨祀于各門中先師兩門競爭世降生弊也

각 문중의 선사의 제사를 모시면서 양문중이 경쟁하여 후세로 내려오면서 폐단을 낳게 되었다.

由是至于大正九年庚申

이런 까닭에 대정 9년 경신년에

兩門中靑年全般總意

양문중의 청년들이 전반으로 뜻을 모아

以兩門影閣倂合發意

양문중의 영각을 병합하기로 발의하고

陳情于時住持鏡虛堂大禪師特蒙允許

당시 주지인 경허당 대선사에게 진정하여 허락을 얻었다.

當年影閣倂合

그 해에 영각을 합병하여

又影幀以淸虛祖師中心

영정은 청허조사를 중심으로 하고

廢舊改新奉安于寶蓮閣

옛 것을 폐하고 새롭게 고쳐 보련각에다 봉안하게 되었다.

亨祀距今二十有四年前也

제사를 받들어 모신지 24년 전이며

此寶蓮閣新建以來九十有二年也

이 보련각을 새로 세운 이래 92년이 되었다.

幾經補修然而歲月旣深未免傾頹之虞

몇 번의 보수를 거쳤으나 세월이 오래되어 기울고 무너지는 근심을 면할 수 없게 되니

是故時住持應松堂大宗師發議于山中一新重建

이래서 당시의 주지 응송당 대종사가 한번 새롭게 중건하기를 산중에 발의하였다.

役員竭力良工呈巧

역원들이 힘을 다하고 양공들이 기교를 다 바쳐서

輪焉奐焉宏傑倍前

장대하고 아름답게 되어 전보다 배나 되니

先師餘輝永鎭山門

선사들께서 남기신 광휘가 영원히 산문을 진호하게 되었다.

恭陳短頌助擧脩樑

공경히 짧은 노래를 지어 대들보 올리는 것을 도운다.

 

抛梁指東

들보를 던지며 동쪽을 가리키니

伽蓮高峰

가련봉은 높이 솟아

鬱繆松栢

송백이 울창하게 둘러서

四時長靑

사시절 언제나 푸르다

 

抛梁指西

들보를 던지면서 서쪽을 가리키니

穴望雲低

혈망봉에 구름이 내려앉고

長春洞裏

그 아래 장춘동 골짜기에

仙鶴共棲

신선과 학이 함께 깃드네.

 

抛梁指南

들보를 던지며 남쪽을 가리키니

回嶝林森

돌아오는 산등성이 숲속에

一枝菴跡

일지암의 자취있으니

憶草衣參

초의선사 그리면서 참배하네.

 

抛梁指北

들보를 던지며 북쪽을 가리키니

淸流九曲

맑은 물이 흐르는 아홉 구비마다에

十二樓臺

열 두 개의 누대가 있으니

佛光永續

부처님의 광화(光華)가 영원하리라.

 

抛梁指上

들보를 던지며 위쪽을 가리키니

霄漢淸爽

드높은 하늘은 맑고도 상쾌하여

自在觀深

자재로이 관찰하심이 깊어서

蕩除心障

마음속의 장애를 모두 없애네.

 

抛梁指下

들보를 던지며 아래를 가리키니

甘泉在此

감로수 솟는 샘물 여기에 있어

法界淸閑

법계는 맑고도 한가하며

禪風吹座

선풍은 자리에 끝없이 부네.

 

伏願 上樑之後

엎드려 바라노니 상량한 뒤에

寺運永昌 佛光普霑

사운은 길이 번창하고 불광은 널리 적시어

祖燈繼承 慧風長扇

조사의 등불은 계속 이어지고 지혜의 바람은 길이 불어서

法筵香風共歲月以不絶

법연에는 향기로운 바람이 세월과 나란히 끊어지지 않고

祭卓華燭與天地而無窮

제 올리는 탁자에는 화촉이 천지와 더불어 무궁하여지이다.

(新建上樑文先草衣大宗師親著共重建上樑文同封保存)

(새로 세울 때의 상량문은 선조이신 초의대종사께서 친히 지으신 것으로 중건 상량문과 함께 동봉하여 보존 한다)

昭和十九年一月十八日

佛紀二千九百七十年癸未十二月二十三日

*상량일자가 음력으로는 계미년 <소화 18년 : 1943년>이지만 양력으로는 1944년 <소화 19년> 1월 18일임

頭輪山人 璟龍鍾煥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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