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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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백설당(白雪堂)

 

 

백설당(白雪堂)

북원 일곽의 침계루 우측에 자리잡은 승방으로 대흥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큰 요사채이다.
대웅전 중정의 서편을 가로막아 널찍하게 자리잡은 백설당은 ‘트인 ㅁ자’형 건물로 대흥사 사중의 대중방으로 이용된다. 구조는 대웅전을 향한 동편이 주건물로 3칸의 고량대실(高樑大室)로 구성되어 있으며, 6칸의 큰방과 큰 부엌, 그 끝자락 서편에 작은 승방들이 헛간과 이어져 있다. 이외 안마당 서변을 이룬 건물에는 작은 방들이 두줄 겹겹으로 배열되어 앞뒤 툇마루와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그 모서리에 공양간이 자리한다. 안마당에는 겹겹이 겹쳐진 사변지붕과 용마루의 겹침 등 그 꺾임이 맑고 아담한 벽체와 조화를 이루며 구성되어 있어 막돌과 힌줄눈친 담장과 함께 변화있고 재미있는 외관을 보여준다.

 

원래 북원에는 여러 채의 승방과 선당, 중료(衆寮)들이 있었음을 사지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현재 백설당의 규모를 보아 여러 채의 승방들이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백설당 동편 처마 아래에는 제주도 유배 중에 추사가 쓴 ‘무량수각(無量壽閣)’이라는 편액과 구한말 명신으로 미불체를 구사한 해사(海士) 김성근(金聲根)이 쓴 ‘백설당(白雪堂)’이라는 두 기의 편액이 걸려 있다.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자연초석을 세우고 두리기둥으로 그 칸을 세분화한 맞배지붕 건물로 공포가 소략한 주심포집이다. 건립시기는 분명치 않으나 대웅보전보다 후대에 건립된 것으로 1899년(광무 3) 10월 서상실(西上室)의 화재로 2년 뒤인 1901년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주건물인 대중방은 절 안의 스님들이 모여 공양과 정진수행을 하는 대중법요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근래 널마루 다락을 없애고 사찰의 소임을 맡은 분들의 방명이 적힌 용상방(龍象榜)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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