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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흥사 신도회 고문 국민훈장 석류장 영예

 

정진석 전 의장 목련장 영예
장학사업·지역사회 공헌 인정
2010년 10월 11일 11:00:19 본문인쇄
 

해남군의회 의장을 지냈던 정진석(70) 범죄예방위원회 해남진도완도협의회장이 국민훈장 중 네 번째 등급인 석류장을 받는다.

오는 13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대극장에서 열릴 2010 범죄예방과 우리아이 지키기 한마음대회에서 훈장을 수여 받을 정 회장은 그동안 청소년 선도보호와 지역인재양성, 지방의정 활동, 이웃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목련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 회장은 1987년 7월 광주지방 검찰청 해남지청 상임 소년 선도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청소년의 교정 교화와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재단법인 동백장학회에 거액을 출연하고 삼산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1981년 6월 민주평화통일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27년간 활동하며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민주시민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한국 자유총연맹 해남군지부장과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해 오기도 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 시대를 맞아 삼산면에서 초대의원으로 당선된 후 4선 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제4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 군정 감시·견제 활동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회장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석 회장은 2001년 7월 법무부 장관 표창과 2003년 12월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 의장상과 대통령표창, 전남도지사 공로패, 2009년 해남군민의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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