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교구본사 대흥사는 지난 17일 서선대재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사진은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이 헌향하는 모습.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범각스님)는 지난 17일 대웅전과 표충사에서 ‘서산대사 405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헌향ㆍ헌다ㆍ축원으로 이어진 이날 다례재를 마치고 주지 범각스님은 “대흥사 표충사는 서산대사의 가르침과 유물이 전해 내려오는 호국성지이다”며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자 서산대사 선양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범각스님은 이를 위해 “서산대사 영정이 모셔진 표충사를 성역화하여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글쓰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대사의 뜻을 기리는 축제 ‘서산대재’는 5월22일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준엽 광주ㆍ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