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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36) 천운 큰스님과 그 제자들-1

  • 홍보팀
  • 2010-07-17 오전 11:32:43
  • 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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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를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수양산의 그늘진 곳에 강동(江東)의 아름다운 땅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랍니다.

 

천운 큰스님은 수많은 출가 제자를 길러내셨으며, 재가재자들까지 헤아릴 경우 상상을 초월합니다.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큰스님께서는 수많은 영향을 끼치셨고, 각자의 인생이 변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인생을 변화케 한 그 이면에는 각각의 가르침과 일화가 있으며, 이 일화들은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서릿발과 같이 뭇사람들의 심금을 울립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일화들을 각자의 가슴에 묻어두기만 할 뿐, 세상에 드러내어 세상사람들을 일깨우는 방편으로 삼지 않았으니, 이 어찌 안타깝지 않겠습니까?

 

이제 다비식을 앞두고 조급한 마음으로 이 일화들을 모아보지만 스님들이 쉽게 가슴을 열지 않습니다. 짧으면 짧은 대로 그 이야기를 모아 대흥사 팬들에게 공개합니다.

-홍보팀장

 

일화1)

 

어릴적부터 큰스님 그늘에서 자란 아이가 커서 승려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큰스님을 모시고 출타하게 되었는데 문득 경책어린 말씀을 던지셨습니다.

 

“내가 수십년간 아이들을 키웠는데 은혜를 아는 놈들이 한 놈도 없어. 이놈들이 돼지라면 잡아먹기라도 하는데 사람놈이라 쓸데 있는 녀석이 한 놈도 없다. 너도 그러냐?”

 

홀연히 던지신 말씀에 햇중이었던 그 스님은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만 돌아볼 뿐이었습니다.

 

이후로 그 스님의 심중에는 큰 가르침이 되어 어떻게 해야 은혜를 아는 존재가 되고 쓸데 있는 중노릇을 할 것인가를 일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살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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