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의 우바이(여성불자)들이 모여 신행단체를 결성했다.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범각스님)에 재적을 둔 여성불자들이 지난 19일 대웅전에서 ‘대흥사 한듬보살회 창립법회’를 봉행한 것이다.
이날 법회에서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듬보살회 불자들은 재물을 탐하기 보다 하루라도 마음을 닦아 실천하는 참 보살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지 범각스님도 격려사에서 “지난해 한듬거사회 결성에 이어 보살회가 창립되어 대흥사 신도조직이 완성되었다”며 “이제 개인수행과 사찰수호에 혼신을 다하는 진정한 불자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