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것 같지 않은 긴 여름 더위가 한차례의 비로 가을로 바뀌었다.
만일재와 노승봉, 가련봉에 서서 바라본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사이로 보이는 먼 바다와 섬들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