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대흥사 큰 법당
대웅보전
철 마다 이사해야 할 걱정도 없습니다.
집 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재촉하지도 않습니다.
문을 잠그지도 않습니다.
너는 오고 너는 가라...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집은 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가 주인 입니다.
주인 없는 이 집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밥을 먹어야 할까요...
잠을 자야 할까요...
TV를 봐야 할까요...
누가 이 집의
당당한 주인이 되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