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호국대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어마어마한 내빈들이 모인걸 보며 우리 호국불교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것에 기뻤고 짜임새 있는 행사를 보며 감동 받았습니다.
긴 시간 이어졌는데도 그냥 감동스러워서 그 자리에에있는 것
자체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지스님과 총무원장 스님을 한자리에서 뵐 수 있겠어요.
그 때 그 시절 최고의 MC였던 김승현씨와 BBS 아나운서덕분에 웃기도 참 많이 웃고, 감동과 웃음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붓글씨 작품 너무 멋졌어요
어린이집 아이들의 응원가로 소름끼칠만큼 좋았던
감동이 금새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조금 더 여운을 느끼고 싶었는데..
비빔밥도 맛있었고 공양 할때 친절하셨던 보살님들
덕분에 혼자 먹기 뻘쭘할까 염려 했던 마음도 없어졌어요.
참, 다른 할머님 보살님들이
스님들 공양 들어가실때 서 있던 머리띠 도우미들 보고
스님들 들어가시는데 왜 아가씨들을 주욱 세워놨냐고한마디씩 하던데 혹시나 싶어 누구에게 말해야 하나 고민만하고 말을 못한게 마음에 걸려 글을 남깁니다.
큰 행사 준비는 얼마나 공들이고 애쓰셨을까요.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요.
덕분에 참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우리 스님들의 호국정신이 널리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