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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 건강을 지켜라… 심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 토마토
  • 2024-01-30 오전 1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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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온몸에 피가 돌게 하는 펌프 역할을 하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한다. 심장 주위에는 관상 동맥 혈관이 위치하여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이 혈관에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기름기가 쌓이면 좁아지거나 아예 막힐 수 있다. 당연히 심장 근육에 충분한 피가 흐르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으로 악화되면 돌연사 위험까지 높아진다.

40~50세가 넘으면 혈관의 노화로 탄력이 줄고 고혈압, 당뇨병(전 단계 포함), 고지혈증 등이 늘어난다. 혈액 검사를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40 mg/dL미만이다. 여기에 오래 피워 온 담배를 끊지 못하면 최악이다. 가족력에 뱃살까지 많이 나왔다면 심장 혈관에 비상이 걸린다. 이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생활 습관을 아예 바꾸라는 경고다. 이 신호를 무시하면 심장 혈관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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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가 넘으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식단도 20~30대 시절과는 달라야 한다. 고기 비계, 가공식품(과자 등)에 많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을 피하고 채소, 통곡물, 생선 위주의 식사를 자주 해야 한다. 혈당을 높이고 살이 찌게 하는 고당분, 고칼로리 식단을 절제해야 한다. 혈압, 혈당이 오르는 기미가 있는 데도 예전의 식습관을 반복하면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지방이 붙어 있지 않은 살코기도 고기 안에 지방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육류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이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 환자는 육류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사와 콩 제품(두부 등)을 첨가하면 좋다. 콩류를 많이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한다. 미국 FDA에서도 콩 단백질을 하루 25gm 이상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 예방 지침에도 콩 음식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협심증은 말 그대로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한다. 혈관이 좁아져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턱, 어깨, 등, 팔에도 생긴다. 가슴 뼈 아래 앞쪽 가슴(주로 명치 부위 근처)의 묵직함, 압박감, 쥐어 짜거나 조이는 느낌, 숨 막히는 느낌 등이다. 서서히 시작해서 심해지며 2~5분 정도 지속되고 사라질 수 있다. 심장 이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소화 불량 증상도 주목해야 한다.

음식 조심과 함께 운동도 해야 한다. 각자 몸 상태 및 체력에 맞게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인 경우 살도 빼야 한다. ‘절대 금연’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끊지 못하면서 혈관 건강 얘기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음악 감상, 명상 등 나만의 스트레스 

조절법을 갖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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