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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충식군수 "제18회 초의문화제, 제2회 대한민국차인대회가 해남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가합니다" ⓒ 데일리안 |
제18회 초의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해남 대흥사에서 지난 24일 제 2회 전국차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남대흥사, 명원문화재단, 초의문화제 집행위, 대한민국차인대회 집행위에서 주관한 이번 차인대회는 전국 45개의 차 관련 단체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로서 차 문화를 통해 우라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가는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해남대흥사 보현전에서 1천여명의 차인들이 이날 대회 자리에는 김충식군수, 김창환군의장, 김석원·김병욱도의원 등 각계인사와 이진수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이사장, 윤형식 해남다인회 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리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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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수 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이사장 "한국의 차의 성지 대흥사에서 전국의 차인여러분을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 ⓒ 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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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고찰 해남대흥사 범각 주지스님 "차에는 애민, 호국, 나눔, 화합의 정신이 깃들고 그런 차의 정신이 우리삶에 없다면 차는 음료수에 지나지 않는다" ⓒ 데일리안 |
이진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하동대회에 이어 올해 해남대흥사에서 열린 제2회 전국차인대회에 전국에서 모이신 차인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차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자” 고 밝히고 “대한민국차인대회는 초의 스님의 차 정신을 따르는 전국의 차인들의 대회” 라고 강조했다.
김충식군수는 환영사에서 “해남에서 전국대회가 열리게 된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해남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 인사하고 “이자리가 다성 초의선사의 차 정신과 다선일미 사상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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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행사에서 김석원도의원(가운데) 등은 감사패를 해남다인회로부터 받았다. ⓒ 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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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김의정 "이제 우리는 세계차문화의 중심으로서 한국차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가야 합니다" ⓒ 데일리안 |
한편,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기리는 초의상에는 다수의 차관련 서적을 저술하고 2006년 문화관광 우수학술 도서상과 제2회 명원차문화상을 수상한 고세연 씨(77·여)와 해남출신으로 지난 1979년 한국차인회 창립회원으로 일지암 복원, 1981년 한국차인연합회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차에 대한 연구와 함께 차관련 서적을 번역하며 차를 알리는데 노력해 온 정학래 씨(79)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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