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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아침신문에 실린 대흥사 서산대사 부도

  • 포교과장
  • 2009-07-02 오후 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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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부도중 예술성 가장 뛰어나
남도 문화유산의 재발견 <보물18-대둔사 서산대사 부도>
 
[0호] 2009년 06월 29일 (월) 07:41:08 아침신문 webmaster@i-morning.com
 
   
 
대흥사의 일주문을 들어서면 대흥사를 중흥시키고 법을 크게 빛낸 스님들의 사리를 안치한 부도밭이 위치하고 있다. 이 부도는 그 가운데 맨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낮은 돌담내에는 14기의 탑비와 13 대종사와 13 대강사를 비롯한 다양한 모양의 부도 50여기가 자리하고 있어 절집의 깊은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서산대사 부도는 대흥사의 부도중에서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이 부도는 대사의 충정과 고덕을 알려주기 위해서 정성을 들여 기품있게 만들어져 있다. 기단부 지대석은 팔각원당형이며 탑신 전면에 ‘청허당’이란 탑명을 음각하였다. 하대석은 지대석과 연꽃대석으로 구분하였고 당초문을 안상 대신 장식하였다.

중대석 역시 8각 1석으로 4면을 연꽃잎으로 깔고 나머지 4면 중앙에는 각각 다른 짐승을 모각하였는데 좌면에는 숫사자 한마리가 머리와 앞다리로 상대석을 받치고 있고 뒷다리는 하대석을 딛고 있다. 또 우면에는 머리를 우측으로 돌리고 입은 약간 벌린채 앞다리는 상대를 뒷다리를 하대를 딛고 있다. 또 재미있는 것은 몸체 상대석 받침에 위로 향한 연꽃을 돌리고 그 사이 꽃잎으로 거북이, 게, 개구리 등을 첨가 장식하였는데 이러한 코끼리, 거북이, 개구리, 게 등을 장식한 일은 흔치 않다.

지붕돌은 팔각으로 우동이 뚜렷하고 전각에서 반전을 하였으며 처마밑은 부연을 모각, 그 위로는 기왓골이 완연하다. 또 추녀마루 끝에는 용머리와 다람쥐상을 조각하였으며 상륜부는 2단의 노반 받침을 조각하였다. 대흥사에는 청허당비가 부도와 함께 있으며 서산대사 휴정(1520~1604)은 이곳 대흥사와 많은 인연을 맺고 있는 고승 대덕으로 임란시 승병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며 불교 혼란기에 선종의 태두로서 그의 명맥은 오늘에까지 이러지고 있다. 이부도는 대흥사 청허당의 옛 비석의 건립이 인조 25년(1647)이었음을 감안할 때 이 때를 전후해서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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