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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아침신문에 실린 대흥사 3층석탑

  • 포교과장
  • 2009-07-06 오전 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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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단에 전파된 첫 신라석탑양식
남도 문화유산의 재발견 <보물22-대흥사 응진전앞 삼층 석탑>
 
[0호] 2009년 07월 03일 (금) 08:46:58 아침신문 webmaster@i-morning.com
 
   
 
대흥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3층석탑으로 높이 4.3m이다. 석탑의 위치는 응진전 정면에서 조금 비켜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탑의 기단부는 4매의 돌로 짠 지대석 위에 하대석과 중석을 붙여서 4매의 긴 돌로 하층기단을 형성했는데, 중석의 각 면에는 2개의 탱주와 4개의 우주를 모각했다. 갑석은 1장의 돌로 경사진 윗면 중앙에 호형과 각형의 상층기단 굄을 나타냈다.

또 상층기단 중석도 4매로 이루어졌으며 각 면에 탱주와 우주를 1개씩 모각했다. 갑석은 1매 판석(板石)으로 밑에는 부연이 있고, 상면은 경사가 뚜렷하고 중앙에 각형 2단의 몰딩이 있어 탑신을 받았다.

낙수면의 경사는 보통이고 2층 옥신은 높이가 줄어든 데 비해 폭은 그다지 줄지 않았다.

상륜부는 노반·복발·앙화·보륜 등으로 되어 있다. 복발은 일반적인 편구형이고 앙화는 8각형의 꽃송이를 세우고 작은 화형을 배치하여 횡대를 돌린 점이 특이하다. 기단의 탱주와 옥개석 받침의 수가 줄어드는 등 부분적으로 간략화되었으나 기단 갑석의 몰딩 수법이나 옥개석 윗면의 2단 탑신받침 등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규모가 작지만 결구 수법이 단정하고, 각부의 조각수법이 세련되고 정교해 신라 하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대둔산 정상부에 세워진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과 함께 통일신라후기에 이르러 신라석탑양식이 우리나라의 서남단지방에까지 전파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1967년 1월 해체·수리 때 상층기단 내부의 자연 판석 위에서 높이 12cm, 무릎너비 7.5cm 동조여래좌상(銅造如來坐像) 1구가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안치수법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土旨面) 내동리(內東里) 지리산 연곡사(飢谷寺) 3층 석탑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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