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마음 ....

- 해남군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 -

제6회 해남군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이 지난 9월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해남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한마음이 되는 자리로 추석맞이 노래자랑을 마련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해남군민 300여명이 참석해 주셨고,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25명이 참가해 노래실력을 뽑냈습니다.

한편 노래자랑에서는 박재규(옥천)씨가 자비상을, 김오례(송지)‧ 윤향순(읍)씨가 봉사상을, 민태희(읍)‧임종선(황산면)‧김유리(읍)씨가 실천상을, 양민구(계곡)‧하상훈(읍)씨가 인기상을 박선희(읍)씨가 특별상을, 이성배‧김덕임(읍)‧정춘매(현산)씨가 아차상을, 김문길외 12명이 참가상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윤종하(후원자)‧김종익(중증장애인차량봉사대원)‧해남경찰서 디노봉사대(자원봉사자)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골든산업 자기방가구(윤종하)에서 가구, 대흥사에서 전자렌지 및 고급시계, 마운틴마트에서 가스렌지3대, 국민은행해남지점에서 기념품(떡)300개와 부대진행비를 후원해 주셨고, 목화회, 주부교실, 한마음사랑회, 해남보건소,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으로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치러진 이번 추석맞이 노래자랑은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벽도 허물었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히 노래를 듣는 자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로, 신나는 노래에는 즉석에서 무대 앞으로 나가 백댄서를 자청하며 춤 실력도 과시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복지관 신바람 사물놀이팀은 추석맞이 노래자랑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었고, 김영자무용단의 춤사랑 동아리가 준비한 축하 공연으로 입춤 및 교방무, 타이거즈태권도단원들의 태권도시연, 마승미씨의 민요메들리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의 흥을 한껏 올려주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