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천운당 상원대종사 원로회의장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흥사 문도와 말사 주지 스님, 도반들은 대종사 열반 3일째인 7월 16일 장의위원회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 팀을 구성했습니다.
7월 16일 오전 7시 대흥사 백설당에서 전 대중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장의절차를 논의했습니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상식은 하루 3회로, 오전 5시 45분, 오전 11시, 오후 5시에 올리게 됩니다.
독경에 있어서 오전 7시, 오전 10시, 오후 6시에 선원 스님들이 독경을 하시며, 본사 스님들은 오전 4시,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독경하기로 했습니다.
영결식은 7월 18일 오전 11시이며, 천불전 앞 영결식장에서 봉행됩니다.
다비식은 13대종사와 13대강사의 부도가 모셔진 부도전앞 연화대에서 봉행됩니다.
조문객을 접대하기 위해 염화실 봉향각 동국선원 용화당 등 네 곳에 다각실을 설치하였습니다. 염화실(조실채)에는 고산 스님이 주석하시며 원로의원 스님들을 접대하며, 봉향각에는 대흥사 회주 보선 스님이 주석하며 중앙종무기관 및 종회의원 스님들을 접대합니다. 주지 스님은 동국선원에서 각 본사 주지 스님을, 대흥사 전 주지 몽산 스님은 용화당에서 중앙종무기관장 및 종회의원 스님들을 접객하기로 했습니다.
조문객을 위한 숙소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로의원 스님은 도갑사에, 교육원장 호계원장 포교원장 스님은 도갑사 동암에, 백양사 방장 수산큰스님 및 백양사 스님들은 미황사에, 비구니 스님들은 백화암에, 본사주지 스님들과 종회의원 스님들은 동일장에, 종단 중진 스님들은 월드팬션에, 주호영 특임장관 등의 인사들은 일지암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주차 문제에 있어서 영결식 당일은 차량통행증을 부착한 차량에 한해서 통행을 하게 하였으며 제1주차장에서 제2주차장까지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분향기간 동안 공양에 있어서 스님들은 청운당에서, 재가불자들은 공양간에서 하실 수 있으며, 영결식 당일 어른 스님들은 백설당에서, 내빈 및 스님들은 청운당에서 공양하실 수 있며, 일반 조문객들은 다비장에서 주먹밥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날 저녁 오후 7시에 대흥사 종무소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장례식을 치르기 위한 팀을 구성하고 대체적인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