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주지스님께 어리석은 중생이 부탁의 말씀이있어서 몇자 올리고자 합니다.
제가 저번주에 약 40여년 만에 대흥사를 방문한날은 바람이 무척불어 추운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제졸업하시고 광주 향림사에서 수도를 하신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스님께서도 저를 아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금의 대흥사가 있깄까지는 양청우스님의 공덕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이유가 있겠지마는 스님께서는 양청우 스님의 가부도탑이라도 대흥사부도전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령각에 모셔져있는 청우스님의 영정사진도 정중앙으로 모셔주셨으면 합니다.
청우스님께서는 조계사 주지로 계시다가 비구승 대처승 싸움으로 무너져가는 대흥사를 일으키신 분입니다.
주지스님 제 좁은 생각이지만 스님의 부도탑은 꼭 모셔주셨으면합니다.
제가 다음에 방문하였을때는 스님의 영정사진이 보령각에 정중앙에 모셔졌으면 합니다
이 두가지를 부탁드립니다. 청우스님의 원동력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대흥사는 없었다라고 생각듭니다
스님 저의 이름은 장효식이고 법명은 장철운 이였습니다. 임기산스님 양법진스님 지금 불교티비에 출연한 수월스님 다 저와같이 대흥사의 도반이였습니다.
스님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모든걸 떠나서 청우스님은 저의 아버지이십니다.
다음번에 방문시 부도탑과 스님의 영정사진이 정중앙에 모셔져 있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추운날씨에 저를 잘 안내해준 원주스님께 글을 통해 고마움을 다시 한번 표합니다.
스님께서도 건강하시고 바쁘시더라도 이 글을 보시고 스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장효식 드림
마음을 더 춥게만든것은 저의 아버지 같은 분의 부도탑이 고창 선운사에 모셔졌다는 말에 제 마음은 더욱더 춥고 추웠습니다.
주지스님 저는 45년전에 대흥사에 첫번째 동자승이였습니다.
저는 그때 주지스님인 양청우 스님의 시봉을 약 4년동안 하였습니다.
청우스님은 제 인생에 있어서 마음속의 아버님과 같으신 분입니다.
주지스님 대흥사는 16대 종사스님과 16대 강사스님을 배출한 곳 입니다
40여년만에 방문한 대흥사는 많은 발전을 하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모든것이 주지스님의 원력이라 생각듭니다. 사실저는 스님을 약간을 알고있습니다.
조대부고를